바셀린은 생각보다 활용 범위가 굉장히 넓은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잘 몰라서 사용을 못하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오늘은 바셀린 사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셀린의 성분
바셀린은 페트롤레움이라고 하는 기름 성분입니다. 이 기름 성분은 단순하게 한 가지 물질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파라핀유를 주성분으로 여러 가지 성분이 혼합되어 있는 다양한 기름에 혼합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점착 능력이 뛰어나서 바르는 용도로 많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기름이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된다라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나요? 상처 난 곳에 기름을 발라서 치유를 했다고 하는 이런 일화들이 있습니다. 우리 피부는 수분층과 유분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분층과 유분층의 발란스가 적절하게 맞았을 때 좋은 피부를 갖게 되는 것이죠. 인위적으로 이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서 활용하는 것이 바로 기초 화장품입니다. 그래서 기초 화장품은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맞출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세수를 하다 보면은 얼굴이 막 이렇게 땅기는 느낌을 받으신 경우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그 이유는 우리 수분층 위에 유분층이 코팅이 되어 있는데 세수를 할 때 이 유분층이 싹 벗겨지기 때문에 수분이 금방 날아가서 얼굴이 땅기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럴 때 바로 로션을 바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건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유분층 손실로 인해서 수분이 금방 증발해서 나타나고 우리 피부 장벽까지도 일시적으로 무너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로션을 바르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이런 수분 관리는 더욱더 중요한 때가 바로 겨울철입니다. 겨울철에는 수분 관리보다는 유분층 관리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정월 대보름에 지방 성분이 많은 부럼을 먹는 이유도 바로 부스럼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이 부스럼이라고 하는 게 바로 피부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피부병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피부 장벽이 무너져서 세균이나 여러 가지 오염 물질로 감염이 돼서 여러 가지 문제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부럼을 먹음으로 인해서 이런 것들을 예방했다는 건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2. 바셀린 활용방법
1) 건조해지기 쉬운 부분에 활용.
대표적으로 입술이라든지 아니면 손이라든지 발 같은 데 트지 않도록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또 팁을 드리자면 입술용 바셀린이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바셀린도 큰 통이 있고 좀 중간 통이 있고요 또 아주 자그마한 통이 있습니다. 이 자그마한 통은 입술 전용으로 만들어진 바셀린이니까 입술을 바르실 때는 자그마한 용기에 들어 있는 것들을 활용하실 것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2) 화상을 입었을 때 활용.
화상을 입게 되면은 피부 조직이 죽어버리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바셀린을 빨리 도포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먼저 바셀린을 바르시기 전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흐르는 찬물로 충분히 열기를 빼주신 다음에 바세리를 즉각적으로 발라주시는 것들을 권장해 드립니다. 바셀린을 바르게 되면 기름 코팅이 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화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기를 빼는 게 중요합니다. 이 바셀린이 열기를 흡수함으로 인해서 화상의 정도를 낮춰주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찰과상 및 긁힌 상처에 활용.
외부로부터 감염되는 것들을 막아줄 수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4) 화장을 지울 때 활용.
연극 같은 거 하시는 분들은 분장을 하시는데 그때는 화장을 굉장히 진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이런 거 지우실 때 굉장히 어렵게 지우게 되는데 이때 크렌싱 티슈라든지 아니면 크렌지 홈 같은 것들을 이용하시기보다는 바셀린을 이용해서 지우시는 것들이 훨씬 더 화장이 잘 지워집니다. 메뉴 큐어를 바른다거나 아니면 염색을 하실 때 우리 피부에 닿으면 좋지 않은 곳에 미리 피부에다가 바셀린을 발라두면 염색할 때도 도움이 되고 메뉴 큐어를 바를 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기계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윤활재로 활용.
가끔 반지 같은 경우가 가끔 빠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도 바셀린을 바르고 반지를 빼면 조금 더 수월하게 반지가 빠집니다.
6) 가구를 윤기 나게 만들 때 활용
바세리를 살짝 묻혀서 가구를 닦게 되면 가구가 새 가구처럼 번쩍번쩍 윤이 납니다.
3. 바셀린 사용 시 주의점
1) 바셀린은 외용용으로만 사용하셔야 되지 내복용으로 사용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바셀린의 기름 성분은 우리 몸에서는 잘 대사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문 밖으로 배출이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세리는 절대 드시면 안 된다라는 거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눈 안에 들어가는 것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똑같이 대사가 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눈 주변을 바르는 것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게 눈에 직접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됩니다.
3) 화농성 여드름이 있는 경우에 사용을 하시면 안 됩니다.
미국 fda에서는 동물에게 물린 상처에는 바셀린을 바르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화상이 심할 경우에는 바셀린을 바르기보다는 빨리 찬물에 응급조치를 하신 후에 화상 전문병원을 찾는 것들을 권장해 드립니다.
4) 국소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전신에다가 바르는 것은 권장해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어느 가정에나 한두 개씩 가지고 있는 바셀린 활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어떻게 좀 도움이 되셨나요? 생각보다 활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적절하게 잘 활용하신다면 유용한 물품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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