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아 올뉴모닝 스마트키 배터리 없을 때 시동 켜기
올뉴모닝 스마트키에 갑자기 배터리가 없어 문을 열고 시동을 걸려고 하니, 일단 문부터 열리지가 않아 당황한 적이 있다.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러야 하나? 그러나 절대 당황하지 말자. 스마트키 배터리가 방전돼도 시동을 켤 수 있으니 말이다
첫 번째 우선 차 도어부터 열어야 한다.
근데 차 앞에서 아무리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 버튼을 눌러도 좀처럼 열리지가 않는다. 당황하지 말자.
이때 스마트키 뒷면을 보면 조그마한 버튼을 누르고 윗부분을 당기면 'ㄱ'자 열쇠가 나온다
이 열쇠를 가지고 도어 손잡이 열쇠 구멍에 넣고 수동으로 열쇠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찰칵'소리와 함께 도어 문을 열 수 있다.
문을 열었다면 이제 시동키를 눌러야 하는데 아무리 눌러봤자 시동은 걸리지 않는다,
방법은 스마트키로 동그란 시동 버튼(ENGINE START/STOP)을 누르면 바로 시동이 켜진다. 정말 놀랍다. 뉴 모닝에 이런 신기한 기능이 있다니....
2.올뉴모닝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방법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방전된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준비물 : 스마트키, 배터리( CR2032), 일자 드라이버
스마트키 뒷면을 보면 아래쪽에 조그마한 사각형 버튼이 있다. 잘 안 보일 수 있으니 눈을 크게 뜨자.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다. 이 부분을 누르고 위에 부분을 잡아당기면 수동 열쇠가 빠진다
수동 열쇠를 제거하고, 스마트키 윗면을 보면 직사각형으로 된 홈이 보인다. 이 부분에 일자 드라이버를 집어넣고 벌리면 열쇠에 살짝 틈이 생긴다. 이때 두 손으로 벌리면 열쇠가 두 개로 분리가 된다. 보통 이 부분을 일자 드라이버를 안 쓰고 아까 분리한 수동 키로 벌리려고 하면 나처럼 홈 부분에 상처가 날 수 있다. 또한 동전으로 하라는 분들도 있는데... 잘 안된다.. 그냥 후회하지 말고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자 제발...
분리가 된 안쪽에 보면 동그란 건전지가 보인다. 이 건전지를 바꿔주면 된다.
건전지는 생각보다 저렴하다. 다이소에서 사면 두 개에 천 원이다. CR2032 번호로 된 건전지를 사야 한다. 사러 가기 전에 번호를 꼭 확인하자. 안 그러면 두 번 갔다 와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건전지를 교체할 때는 아래 사진과 같이 건전지 방향이 뒷면이 위로 향하게 넣어야 한다.(글씨가 쓰여 있는 곳이 앞면으로 생각하자). 방향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잘못 넣게 되면 다시 뜯어야 하는 두 번째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배터리 교체 후 분리된 스마트키를 합체할 때는 두 개를 포개고 힘들 주어 누르면 '딱'소리와 함께 결합이 된다.
딱 소리와 함께 결합될 때 나도 모르게 희열을 느낀다... 으.......
값이 저렴한 다이소 건전지라 좀 배터리 수명이 걱정되긴 하지만, 최소 3년 정도? 는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뉴모닝 배터리 교체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방법을 모르면 어렵고, 당황하면 더욱더 어렵다.
무슨 일이든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보면 답을 얻을 수 있을 거 같다.
이상 마무리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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