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6일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16강전을 끝으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마쳤다.
우루과이, 가나 그리고 포르투갈까지,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과정을 거치며 16강에 진출했다.
안면골절 부상을 안고 마스크 투혼을 발휘한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대부분의 선수들이 부상의 아픔에도
흔들림 없이 오직 16강 진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보고 달려왔다. 그리고 그 목표에서 한 발걸음 더 내딛기 위한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도 상대적으로 지친체력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를 4-1로 마쳤다.
나는 솔직히 브라질과의 경기를 보며 8강까지 꼭 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한국대표팀을 응원했다.
보는내내 조마조마하고 긴장된 맘으로 보긴했지만.....때론 소리도 지르고, 또 감동의 눈물도 흘리고.....
비록 4골을 먹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1골을 만회하는 선수들의 투지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고 싶다.
모두들 공감 하겠지만 그 어느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그나마 월드컵 경기가 있는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저녁에 맥주와 치킨을 시켜 먹으면서 식구들과 모여앉아 한마음 한뜻으로 신나게 응원을 하면서 본 것 같아 우리나라 대표팀들에거 그저 고마운 마음 뿐이다.
역시 영원한 우승 후보로 불리는 브라질은 예상대로 어려운 상대였다. FIFA랭킹에서도 브라질은 1위이고, 한국은 28위에 머문다.축구경기를 보면서 브라질이 괜히 랭킹1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2. 브라질VS대한민국
전반 7분 첫골이 먼저 브라질에서 터졌다. 이어 브라질이 4번째 골을 넣었을때는 정말 안스러워 못볼정도였다.
전반 36분안에 4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31분 백승호의 만회 골로 간격을 좁혔지만, 세계랭킹 1위 브라질과 실력차를 이겨내지 못했다. 중간중간 브라질 선수들의 골세레모니 볼때에는 정말 얄미운 맘이 들정도였다.
브라질의 첫골은 전반 7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쪽으로 넘겨진 공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슈팅으로 마무리했고,두번째골은 전반 13분 페널티 지역에서 정우영이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히샬리송의 발과 충돌이 발생, 페널티킥에 나선 네이마르는 득점에 성공했다.세번째골은 전반 29분에는 히샬리송이, 네번째꼴은 전반 36분에는 루카스 파케타가 추가 골을 넣었다.
FIFA 랭킹 1위 브라질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은 12년 만에 월드컵 원정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3.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마무리하며
지난 11월 마르세유와의 경기서 공중볼을 다투다 상대선수의 어깨에 얼굴을 부딪치며 안와골절을 진단받은 손흥민은 월드컵 시즌 내내 '마스크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은 정말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한국 축구대표팀의 모습을 한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은 마음'
이라고 할수 있겠다.
우리대표팀들에게 경기에는 졌어도 경기끝까지 포지하지 않고 싸운 대표팀들에게 다시한번 격려와 위로를 보낸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계묘년 대박띠,삼재띠 (0) | 2022.12.14 |
---|---|
다리에 쥐가나는 원인/증상/대처방법 (0) | 2022.12.09 |
A형독감 증상/치료법/격리기간/예방법 (0) | 2022.12.07 |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일정, 대진표 (0) | 2022.12.03 |
댓글